미치노에키 시카오이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와 농촌의 교류의 장, 미치노에키 시카오이

미치노에키 시카오이는 홋카이도 하토우 군 오카이마치의 국도 274호선을 따라 자리 잡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휴게소로,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곳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사람·꽃·문화’가 교류하는 중심지로, 매년 봄이면 꽃으로 물든 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오카이마치의 특산물인 신선한 야채와 소바, 치즈를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에서 지역 농산물의 풍미를 체험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지방 특산품을 모아둔 상품관도 활기를 띤다.

주요 볼거리는 인근에 위치한 신다 하카부시 기념 미술관으로, 농민 화가 신다 하카부시의 생애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예약제로 운영되는 도자기 체험관에서는 지역 전통 ‘오카이마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도 있다. 인근에는 천연수로 둘러싸인 천천히 걷기 좋은 천의 공원과, 대형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마을 경관도 풍성하며, 여유로운 산책과 자연 속 힐링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지역 유일의 바이오가스 플랜트에서 얻은 열을 활용해 양식하는 천연 채소를 먹는 채식성 초롱가재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생물이다.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 특산인 행자마늘을 넣은 수제 소스로 만든 소바는 산지 직송 신선 채소와 함께 풍미를 더한다. 미치노에키 내부에는 농민 화가 신다 하카츠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념 미술관이 있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을 선사한다.

• 최적 도착 시간: 오전 10시 전에 방문하면, 직판소에서 매일 새벽 수확한 계절 채소와 함께 신선한 도시락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자연산 미나리와 재배 미나리가 오전 9시부터 판매 시작되며, 11시 전에 구매 시 품질이 가장 좋습니다.

• 숨은 명소: 직판소 뒤편에 위치한 천의 공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사이에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세요. 이 시각에는 공원 내 칼리온이 매일 정오에 1회 연주되며, 그 소리가 조용한 산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 주말 특별: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직판소에서 진행하는 '지역 농민과의 대화 시간'이 열립니다. 이때는 현지에서 재배한 콩류와 빵류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농민이 직접 제품의 재배법을 설명합니다.

• 문화 체험 팁: 신카다 히카루 기념 미술관은 오전 11시에 전시물의 해설을 시작합니다. 이 시간에 방문하면, 농민 화가의 작품이 담긴 전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미술관 옆의 휴게실에서는 지역 특산 토종 쌀로 만든 차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 직접 체험 기회: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사이에는 토요시라즈시 공방에서 '오래된 지방 전통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자에게는 직접 만든 도자기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합니다.

• 주변 시설 연계 팁: 직판소에서 '도자기 체험 티켓'을 구매하면, 인근의 토요시라즈시 공방 체험에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켓은 직판소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판매되며, 오전 10시까지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 기념품 스탬프 팁: 도자기 공방 체험을 마친 후, 인근의 가나시로 히카루 기념 미술관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미술관에서 스탬프를 받은 후에는 직판소에서 무료로 지역 특산 토종 빵을 한 조각 증정합니다.

봄 (3월-5월): 신선한 행자마늘과 천연 죽순의 수확 시기로 3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직거래장에서 만나볼 수 있음

여름 (6월-8월): 자연 풍경이 빛나는 시기로, 한여름에는 근처 자연 야영장에서 캠핑과 야외 온천 ‘사가노 유’ 이용 가능

가을 (9월-11월): 대지의 수확이 한창인 시기로, 지방 특산물인 소바와 신선한 야채가 직판장에서 최상의 상태로 제공됨

겨울 (12월-2월): 대설이 시작되는 시기로, 겨울철에만 만나는 빙어와 냉동 보관된 특산물이 직판장에서 판매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