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노에키 구룻토 파노라마 비호로 고개

일본 최대 칼데라호를 조망하는 천혜의 높이에서 느끼는 자연의 숨결

구룻토 파노라마 비호로 고개는 국도 243호선을 따라 뻗은 아칸모주 국립공원 내, 약 525m의 높이에 자리한 미치노에키로, 오호츠크 지역의 중심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자연의 위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일본에서 가장 큰 칼데라호인 '굴샤로코 호'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여전히 연기를 내뿜는 '스이오우산'과 지코우 연대, 대설의 봉우리들이 수려하게 어우러진 360도 파노라마 전망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매력이다. 이곳에서는 오전 이른 시간에 펼쳐지는 구름 바다와, 밤에는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지는 수많은 별빛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

미치노에키 내부는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담은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레스토랑 '해쿠우노하루'에서는 미호우소의 고기와 토마토, 흑마늘을 사용한 '미호우 소고기 카레'와 '에조 사슴 고기 로스토 도시락'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정통 요리가 제공되며, 테이크아웃코너에서는 현지 메이플 시럽을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비호로 고개의 볶은 감자', '미호우산 고구마 전' 등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먹거리가 인기다. 베이커리 '밀의 종속'의 '자크자크 카레빵'은 연속 두 해 동안 카레빵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로,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아트와 패션을 접목한 '카후카쿠 비호로점'에서는 오호츠크 지역의 수공예품과 세계 각지의 고급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스테그 커피'에서는 수많은 시도 끝에 고른 원두와 직접 담근 레모네이드를 통해 현지의 감성을 담은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2층 전망휴식실은 악천후 시에도 탁월한 풍경을 디지털로 재현하는 AR 코너를 통해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태블릿을 활용한 관광 정보 안내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어 방문객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주변에는 국도 243호선을 따라 펼쳐진 '백화나무 정원'이 있으며, 여름엔 푸르른 잎과 흰 줄기의 조화가 아름답고, 겨울에는 눈 덮인 풍경이 마치 동화 속처럼 펼쳐진다. 또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비호로 온천 '봉오리 온천'은 둥근 지붕의 드ーム형 욕조와 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한 힐링 공간으로, 캠핑카 여행객에게도 최적의 휴식처다. 이처럼 구룻토 파노라마 비호로 고개는 단순한 휴게소를 넘어, 자연, 문화, 맛, 힐링이 조화를 이룬 체험 중심의 미치노에키로서, 오호츠크의 진정한 얼굴을 만나는 지점이다.

구룻토 파노라마 비호로 고개는 일본 최대의 칼데라호인 구샤로코를 바라보며, 여전히 연기를 뿜는 술황산과 지코우 연봉까지 조망할 수 있는 525m 높이의 정상에 위치한 유일한 미치노에키입니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미호로우 소고기와 양파로 만든 8종의 향신료가 가미된 카레, 그리고 현지 메ープル시럽과 사슴 풀을 활용한 아이스크림은 지방 특산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경험입니다.

• 조망 시간 활용: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30분 사이에 방문하면, 해가 떠오르는 시점에 구름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때 가장 선명한 구름의 흐름과 햇빛이 투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는 이 시간대에 조망이 가장 완벽합니다.

• 카레 팬의 최적 방문 시기: 7월 중순부터 운영 예정인 베이커리 '소麦의 노예'의 명물인 '삭삭 카레빵'은 매일 오전 10시에 100개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이 시각에 도착하면 당일 제조된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현지 음료 추천: STAG COFFEE의 특제 레모네이드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조되며, 11시 30분까지 완판됩니다. 이 시간대에 방문해 주문하면 신선한 향과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테이크아웃 메뉴 순회 팁: 해공의 하루 테이크아웃 카운터에서 '미호루 타이거 아이스크림'과 '미호루 산야채 튀김'은 오후 3시 30분까지 주문 가능하며, 이 시간 이후에는 품절됩니다. 이 시간대에 방문해 주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AR 전망대 활용법: 2층 전망실의 AR 코너는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실제 구름 바다의 영상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 코너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직접 모니터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주변 명소 연계 일정: 미호루 백화수림을 걷고 싶다면, 미호루 타이거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투어를 이용하세요. 이 투어는 1시간 30분 소요되며, 백화수림의 사계절 경관을 안내하며, 오전 11시 30분에 미호루 타이거로 돌아옵니다.

• 현지 식재료 레스토랑 방문 팁: 해공의 하루 레스토랑의 '미호루 소고기 카레'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제한된 수량으로 제공됩니다. 이 시간대에 방문하면 최신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점심 식사로 적합합니다.

봄 (3월-5월): 3월 하순부터 유채꽃이 만개하며, 미치노에키 주변에서 채집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4월 중순부터 미호보산 지역에서 신선한 죽순이 시장에 오르기 시작한다.

여름 (6월-8월): 7월 초순에 베이커리숍 '밀의 노예'가 오픈하며, 제철 메ープル시럽을 활용한 아이스와 카레빵이 인기다. 여름철에는 탁 트인 전망에서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가을 (9월-11월): 9월부터 산지의 과일과 채소가 수확기 들어, 지역 특산물로 활용된 식재료가 미치노에키의 음식 메뉴에 등장한다. 가을철에는 황금빛 단풍과 함께 탁 트인 경관이 펼쳐진다.

겨울 (12월-2월): 12월부터 눈이 내리며, 백량나무 길이 흰 눈에 덮여 겨울의 정취를 자아낸다. 1월 말까지 탁 트인 야경과 함께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천문 조건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