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노에키 고모치

지역의 싱싱함이 살아 숨 쉬는, 자연과 사람의 교감이 깃든 휴식의 공간

고모치는 군마현 흐비카와시의 국도 17호선을 따라 위치한 미치노에키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룬 자연 속의 휴게 허브다. 이곳은 단순한 정류장이 아닌, 지역 농민과 관광객이 만나는 문화의 장으로, 천연림과 농경지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진정한 전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매년 11월에 열리는 지역 특산물 페스티벌은 현지 생산자의 손끝에서 탄생한 신선한 농산물과 수제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미치노에키 내에는 지역 대표 요리인 상주 돼지로 만든 ‘모찌모찌 츄우돈’을 맛볼 수 있는 ‘식창안’, 전통 차와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류사이차야’, 그리고 신선한 지방 특산물이 가득한 ‘고향 물산관’이 자리한다. 또한,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이벤트 공간은 지역 행사나 프리마켓, 라이브 공연 등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전용 주차장과 24시간 이용 가능한 공중 화장실까지 갖춰져 편의성도 뛰어나다. 현지 전자 통화 ‘시부페이’도 이용 가능해, 지역 경제를 함께 지지하는 소비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고모치 미치노에키는 그랜드 허브의 향기로 유명한 그랜드 허브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현지 농가에서 재배한 허브를 활용해 만든 수제 허브차와 허브 소스는 모두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허브 토스트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메뉴입니다.

• 최적 도착 시간: 오전 9시 30분 이내에 방문하면, 빵집에서 매일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는 신선한 우유 빵을 제일 먼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대는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로우며, 인기 제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숨은 명소: 우유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색 흑설탕 토스트’는 델리 카운터에서만 제공되며, 이는 매일 오전 10시에 제작되며 오전 11시까지 판매됩니다. 빵과 함께 먹으면 풍미가 극대화됩니다.

• 주말 특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현지 농민 마켓’이 열립니다. 이 시기에는 지방 생산자들이 직접 올려놓은 신선한 토마토, 무, 오이 등 계절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일부는 시식도 가능합니다.

• 정기 행사 활용: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지 농산물 페어’가 진행되며, 이때만 만나는 특별한 가공품인 ‘상주 돼지고기 김치’와 ‘고모치 토종 고구마 팝콘’이 판매됩니다.

• 음식점 선택 팁: ‘식창안’에서 인기 있는 ‘상주 돼지고기 츄우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제공되며, 이 시간 외에는 재료가 소진되어 판매되지 않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 전후로 방문하면 인기 메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지역 통화 활용: 현지에서 발행하는 전자 지역 통화 ‘시부페이’는 물산관과 ‘유우라이차야’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유우라이차야’에서는 시부페이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00엔 이상 결제 시 10엔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 이벤트 공간 활용: 주말이나 공휴일에 ‘지붕 있는 야외 광장’이 문화 행사나 마켓 운영에 사용됩니다. 행사 일정은 공식 SNS에서 사전 공지되며, 이곳은 카페나 농산물 판매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므로, 방문 시 일정 확인 후 활용하면 좋습니다.

봄 (3월-5월): 유채꽃 채집 성수기(3월 하순~4월), 시장에서 신선한 죽순이 판매되는 시기

여름 (6월-8월): 상주 농가에서 수확한 신선한 오이와 토마토가 주로 판매되는 시기

가을 (9월-11월): 햅쌀 수확 후 지역 농산물 직거래 행사가 열리며, 고구마와 호박이 주요 상품

겨울 (12월-2월): 겨울철 특산물인 감자와 대추를 중심으로 한 지역 농산물 특판 행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