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노에키 와카사오바마

일본 해안의 식탁에서 만나는 전통과 자연의 조화

미치노에키 '와카사오바마'는 후쿠오카현 소바마시의 중심부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무사시노하라 자동차도 소바마IC에서 서쪽으로 300미터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휴게소를 넘어 소바마시의 문화와 식문화를 전달하는 관광의 중심지로, ‘미케츠쿠니(御食国)’라 불릴 만큼 풍요로운 해산물과 농산물이 어우러진 지역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흑마늘, 간장게, 오징어 건조품 등 다양한 특산품을 만날 수 있으며, 조리실을 갖춘 ‘사계菜館’에서는 현지 요리 체험도 가능하다.

여기에 ‘조동문’과 ‘명통사’ 등 역사적 명승지와 함께, 전통적 건축물이 보존된 ‘소바마서조’를 둘러보며 소바마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다. 또, 와카사오바마는 ‘식문화관’을 운영해 지역의 전통 요리와 공예 체험을 통해 관광객이 직접 문화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일본해의 풍경과 함께 소바마의 깊이 있는 삶의 방식을 느낄 수 있다.

미치노에키 '와카사오바마'는 오직 소바마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볶은 사바 튀김과 산지직송 흑미소로 만든 흑미 빵을 제공하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또한, 지역 전통 방식으로 만든 헤시코와 소바마 소꼬리의 죽순 절임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현지 어부가 직접 잡아 온 생선을 활용한 요리 체험도 가능합니다.

• 오전 9시 30분 전 방문 추천: 빵집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선보이는 '우유 빵'은 오전 11시 전에 대부분 매진됩니다. 오전 9시 30분 이전에 방문하면 신선한 빵을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푸드코트에서의 특별 메뉴: 푸드코트에서 제공하는 '굽은 사바 튀김'은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조리되며, 오후 2시 이후에는 품절이 잦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방문하면 가장 신선한 튀김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조리실 체험 예약 필수: 농산물 가공 체험실은 매주 수요일과 매월 세 번째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조리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방문 전에 홈페이지에서 '조리 실습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세요.

• 식문화관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御食国若狭おばま食文化館'은 미치노에키 내부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지역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됩니다. 체험은 30분 소요되며, 참가비는 500엔이며, 현장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 명통사 방문 시 참고 정보: 명통사 입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300엔입니다. 미치노에키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50엔 할인됩니다. 방문 시 반드시 입장권을 미치노에키에서 미리 구입해 두세요.

•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간식 추천: 미치노에키 내부의 '식품 판매장'에서 판매하는 '가시라미의 훈제 제품'은 오전 10시부터 매진되기 시작하며, 특히 주말에는 11시 전에 품절됩니다. 오전 10시 전에 방문해 보관 용기와 함께 구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주말에만 운영되는 이야기 공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휴게소 내에서 '지역 어르신 이야기의 자리'가 운영됩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소浜의 역사와 전통 이야기를 들려주며, 특히 '치리와 테치린' 드라마의 촬영지 이야기가 인기입니다. 미리 문의하거나 현장에서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봄 (3월-5월): 유채꽃 채집 성수기인 3월 하순부터 4월에 걸쳐 지역에서 신선한 죽순이 시장에 출하되며, 미치노에키에서 직접 판매된다.

여름 (6월-8월): 일본해의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풍부한 수산물이 활발히 거래되며, 산지에서 수확한 생선 건조품이 상시 판매된다.

가을 (9월-11월): 풍성한 수확기인 9월부터 10월에 걸쳐 지역 농산물이 미치노에키에서 직거래로 제공되며, 이 시기만의 특산물이 즐길 수 있다.

겨울 (12월-2월): 한파가 이어지는 12월부터 1월에 걸쳐, 바다에서 잡은 풍미 있는 산지 건조 생선이 인기 있으며, 미치노에키에서 정기적으로 판매된다.